대전근교 나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곳 동춘당

안녕하세요~

주말은 잘 보냈나요??

쏭이는 동춘당을 다녀왔네요.

대전근교 나들이 가자고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마땅한 장소가 떠오르지 않더라구요.

일단 무작정 출발을 했습니다. 

그런데 표지판에 동춘당이 보이네요~ㅎ

대전 6년 살면서 동춘당 한번 가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구요.

남푠님은 한번도 안 가봤다고 하고...

울공쥬님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고...

그래서 동춘당으로 고고씽!!^^

전수관 쪽에 주차를 했어요.

넓은 잔디밭이 평온해 보이더라구요.

데이트하는 연인들도 많더라구요.

엉거주춤 어설픈 자세로 서있는 남푠님!!ㅎ

벚꽃이 만개 하면 정말 이쁠 거 같더라구요.

산책로 길의 소나무가 멋있더라요~

대전시민대학 송촌캠퍼스라고 하네요.

큰사랑채에서는 요일별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더라구요.

여기는 안채라고 해요~

안채 전경이예요.

동춘당은 조선중기의 건축물로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 

송준길이 자신의 호를 따서 건축한 별땅이라고 해요.

조선시대에도 고위급들은 무척 넓은 집에서 살았네요~

동춘당은 우리나라 보물 제 209호로 지정 되어 있다고 하네요.

목련 꽃말이 고귀함이라고 하던데 고귀한 자태를 뽑내고 있네요~

목련 꽃이 이뻐서 한 컷 찍었어요.

미세 먼지가 많은데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많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도 많이 있더라구요.

대전근교에 이렇게 가슴이 팍 트이는 곳이 있다니 좋네요.

동춘당 근처에 사는 분들은 좋으시겠어요.

매일 이 멋진 곳을 볼 수 있어서...^^

나중에 김밥 싸서 다시 오자고 딸과 약속을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차에 탔답니다.

잇님들도 대전근교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동춘당 한번 들려 보세요~